[앞으로 이 카테고리에는 제가 찍은 사진들이 올라오게 될겁니다]
[하찮은 수준이겠지만 그래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은 뭘까?
사진으 찍는 것이다.
그냥(?) 찍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어처구니 없이 들릴지도 모르지만
가만히 셔터를 누르고 또 누르다 보면
그중에서 뭔가 떠오르는 것이 있고,
실패한 것처럼 느껴져도
그중엔 건질 것이 있는 것이다.

그저 또 찍고 또 찍다가 어느샌가 의도가 잡히고
맨눈으로 봐서는 보이지 않을 것들도 보이고
그렇게 나의 눈이 나의 생각이
카메라에 익숙해져가는 것이 사진이다.
그에 따른 기계는 어찌보면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사실 요새 나온 기종들은 거의 다 일정수준 이상의 장비라
큰 차이점을 찾기도 쉽지 않다)
그저 익숙해짐을 도와주기 위한 보조적인 장치가
얼마나 있느냐 정도의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그저 나와 카메라가 보고 그것을 남기는것,
나는 그 이상의 의미를 두지 않기로 했다.
그것을 표한하기 위해 애쓰지 않겠다.
잘 알지도 못하는 인위적인 노력은 하지 않겠다.
나에게 있어 지금 이순간 중요한 것은
기교와 기만이 아니라 순화이며 동기화이기 때문이다.
대신 끊임없이 사진을 찍을 것이며
찍고난 후에 정리할 때에는
생각하면서 마무리하겠다.
그것이 단 한장의 사진이라 할지라도......